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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비늘 [Salt Sc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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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비늘 [Salt Scales]

Auteur(s): 조선희
Narrateur(s):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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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propos de cet audio

우리가 처음 상상하는 특별한 인어가 나타났다!

신비롭고 기묘한 조선희표 인어 이야기

"내 소금만 손대지 마. 그럼 괜찮을 거야."

장편소설 『고리골』로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과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로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조선희 작가의 신작이 네오픽션에서 출간되었다. 새 장편소설의 제목은 『소금 비늘』. 기묘한 소재와 인간의 근원적 공포를 자극하는 심리묘사로 뛰어난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을 써온 조선희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인어에 대한 독특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그리스 신화의 세이렌, 스코틀랜드 전설 속 셀키,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인어 공주를 비롯해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이어져오며 영화와 게임에서 다채롭게 변주되었던 인어. 이번 장편소설에서 선보일 조선희의 인어는 우리가 처음 상상하는 특별한 인어로, 기묘한 소금 비늘을 지녔다. 그것은 사람의 주름처럼 백어(인어)의 몸에서만 자라난다는 비늘 모양의 진귀한 소금. 백어는 주기적으로 민물에 몸을 씻어내 비늘을 녹이고 자신을 감추며 인간세상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사람들은 훔치면 무시무시한 불운을 당한다는 경고를 무릅쓰고도 비늘을 탐하는데……. 한편 진실의 수만큼 소금 비늘을 모으면 비밀을 알려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오감을 찌릿하게 자극하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미스터리 판타지.

목차

백어도

한마리

살인 도구

소금 도둑

염린등

환영

바퀴 없는 자동차와 낯선 고래

물고기가 백아흔한 번 몸을 뒤집으면

그믐밤 비밀의 광경

진실의 수는 사백아흔……

단고바위 형제들

제물

차갑고 무서운 밤

집으로

작가의 말

저자: 조선희

장편소설 『고리골』로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전 2권) 『아돈의 열쇠』(전 7권) 『거기, 여우 발자국』 『루월재운 이야기』(전 2권), 소설집 『모던 팥쥐전』 『모던 아랑전』 등이 있다.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로 2015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낭독자: 이지선

KBS 42기 성우로, KBS 무대, 라디오 극장, 라디오 문학관을 통한 다양한 작품에 낭독자로 참여했다.

출판사 서평:

소금 비늘,

도둑의 목을 뎅강 자르는 무시무시한 칼

혹은 오묘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그림

백어도는 예로부터 숱한 미신을 품고 있는 섬이다. 특히나 백어석, 즉 백어의 소금 비늘이 나던 곳으로 전해지는데 순하의 어머니이자 백어인 남정심의 묘가 있다. 순하의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었다. 순하의 아버지인 최동수가 소금 비늘에 홀려서 남정심을 죽인 것. 지금 그의 아버지는 제정신을 잃은 채 감옥에 갇혀 있다. 그 상처를 묻어두고 순하는 어머니인 백어의 마음을 깊이 새긴 채 살아간다.

"자라면서 그는 어머니가 마을의 다른 여자들과 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 피부는 늘 희미한 빛을 머금고 있었는데 그 빛은 가끔 그에게 한낮의 눈부심과 저녁의 불그레한 그림자를 오가며 모호한 환상을 불러일으켰다. (……) 그것은 백어의 비늘이 지닌 빛이었고 그러므로 어머니는 백어였다."(114쪽)

한편 도시에서는 백어인 한마리가 살아간다. 그녀는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 소금 비늘로 그림을 그린다. 그 그림은 소금 비늘의 다채로운 오묘한 빛으로 유명해서 한마리는 바다 작가로 통한다.

Please note: This audiobook is in Korean.

©2021 조선희 (P)2021 Storyside
Fantas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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